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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싫어서? 시간 촉박해서?…공인중개사협회, 장관상 포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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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1 17:24
2020년 11월 11일 17시 24분
입력
2020-11-11 17:23
2020년 11월 11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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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부동산산업의 날 행사서 장관상 후보 안 내
"코로나에 행사 참여 촉박하게 요청해 의결 못해"
=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11일 열린 제5회 부동산산업의 날 행사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후보자를 내지 않아 뒷말이 나오고 있다.
이날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5일 협회 측에 오는 9일까지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을 공인중개사 후보를 추천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주말인 7~8일을 제외하면 사실상 이틀 밖에 시간이 없었던 셈이다. 협회에 따르면 외부 수상자의 경우 이사회 의결을 거치게 되어 있다. 이에 후보 3명을 추려 지난 9일 서면 이사회를 개최했는데 이 안건이 부결된 것이다.
15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다수의 이사가 안건 의결에 반대하면서 결국 협회는 장관 표창 시상식에 후보를 내지 못하게 됐다.
협회 관계자는 “(장관상) 후보자를 검증 할 시간이 촉박하다 보니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는 의견을 주신 분이 있어서 이사회에서 최종 부결됐다”며 “코로나 때문에 행사 참여 결정이 쉽지 않았고 촉박하게 요청을 받아서 의결을 못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협회의 설명과 달리 일부에서는 장관이 주는 상을 받지 않겠다는 의도가 깔린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장관 표장을 거부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부터 열리고 있는 ‘부동산 산업의 날’ 행사는 부동산 관련 8개 유관 단체 및 협회가 번갈아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33명이 장관상을 받게 되는데 장관 표창을 포기한 곳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뿐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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