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계획을 세워 떠나는 여행도 아니고,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나에게 내어주는 잠깐의 틈. 한 조각의 쉴 틈, 웃을 틈, 생각할 틈, 영감을 얻을 틈.
잠시 턱을 괴어 보는 것만으로 세상은 다르게 보이기도 하고, 무심코 집어 든 책 한 권이 오랜 생각을 뒤집을 수도 있고, 용기내어 지어 본 표정 하나에 몰랐던 나를 발견할 수도 있는, 낯선 영화 한 편이 인생을 바꿔줄 영감이 되어주기도 하는 색다른 공간, 일상비일상의 틈이 MZ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지하 1∼6층까지 MZ세대의 취향과 니즈를 분석, ‘틈만 나면 가고 싶은’ 문화공간으로 채워
강남대로 426, 서울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인근에 MZ세대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있다. 바로 420평(약 1388㎡) 면적의 건물 지하 1층부터 6층까지 일반 플래그십 스토어와는 차원이 다른 색다른 공간으로 채워진 ‘일상비일상의틈’이다.
색다른 소재로 눈길을 끈 일상비일상의틈 광고 영상 장면.틈의 각 층은 고객 스스로 찾아와 자주 머무르는 핫플레이스가 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으로 채워졌다. LG유플러스가 MZ세대의 성향과 니즈를 분석해 ‘전시’ ‘카페’ ‘독립서점’ ‘사진’ ‘모임(커뮤니티)’이라는 5가지 키워드를 선정했고, 키워드마다 브랜드 인지도, 기획력, 전문성을 확보한 최고 수준의 제휴사를 선정했다.
■ 다양한 경험과 문화 즐기는 MZ세대 성향에 딱 맞아
틈은 자신만의 취향을 중요시하는 MZ세대 특성에 맞춰 색다른 나를 발견하고 나만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경험과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 전용 앱을 통한 무료이용, 할인혜택, 이벤트 등이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LG유플러스는 틈이 기술, 서비스 체험 위주의 플래그십 매장이나 단순히 콘텐츠를 모아 놓은 편집숍이 아닌 LG유플러스 기술을 활용해 MZ세대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기고, 취향에 대한 전문 정보 획득과 네트워킹도 할 수 있는 MZ세대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런 소통을 도와주는 역할을 ‘유플러’들이 맡는다.
틈의 각 층에서 단순한 안내만 하는 게 아니라 고객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듣고 개개인의 고객이 공간과 콘텐츠를 맞춤화하여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 제안한다. 유플러를 통해 일반적인 플래그십 공간의 획일적인 프로모션에서 느낄 수 없는 고객 맞춤화된 색다른 이벤트와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 틈에서 진행한 ‘세바시’ 역대 언택트 강연 중 최다 시청자 수 기록… tvN ‘유퀴즈’도 촬영
‘일상비일상의틈’은 M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틈에 방문한 고객들이 SNS에 체험기를 올릴 뿐 아니라 MZ세대를 찾아 나선 방송사, 기획사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언택트 강연 가운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세바시 강연.10월 28일에는 “나만의 방식으로 일상을 바꿉니다”를 주제로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세상을 바꾸는 시간’(세바시)×유플러스×틈‘ 기획강연이 열렸다. 래퍼 조광일, 스토리북앤필름 운영자&작가 태재, 특전사·미스코리아·카바디 국가대표 선수인 우희준, ’랩 하는 선생님‘ 달지, 패션뷰티크리에이터 헤이즐 등 5명이 연사로 등장해 MZ세대의 대표 키워드인 ’마이 사이더(My-sider·내 안의 기준을 스스로 세우고 따른다)‘에 따라 스스로 삶의 방향을 정하고 성공을 향해 실천해온 경험담을 공유했다.
이번 강연은 세바시 측에서 먼저 틈에 대한 소문을 듣고 촬영을 제안해 성사됐다. 누적 접속자가 1만6458명으로 역대 세바시 언택트 강연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셀럽‘ 연사가 출연한 강연보다 3배나 많은 수치였다. 특히 기존 세바시의 주요 시청자층(35∼44세)이 아닌, 젊은 세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게 특징이다.
■ 밤중에 진행된 아이폰12 론칭 행사 7만500명이 시청
10월 29일 오후 11시에는 애플 아이폰12 론칭 행사인 ’틈만나면 Z맘대로‘도 틈에서 열렸다. LG유플러스의 아이폰12 광고모델인 래퍼 DPR Live, 그룹 마마무의 화사 등 MZ세대가 좋아하는 연예인의 공연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아이폰12와 LG유플러스를 소개해 유튜브 총 시청 수 7만504명, 최대 동시 접속자 8600명을 기록했다.
셀럽과 라이브와 공연으로 이뤄진 아이폰12 론칭 행사.
광고 영상 캠페인도 고객의 눈길을 끌었다. MZ세대의 취향에 맞춰 동물을 활용한 의외성 있는 광고모델, 색다른 소재, 감각적인 컬러의 영상으로 신선하다는 고객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편별로는 죠스, 카멜레온, 오리, 거북이 순으로 조회수가 높았다.
MZ세대가 자신만의 취향을 찾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일상비일상의틈‘은 복합문화 공간을 넘어 MZ세대의 대표적인 놀이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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