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전용 리모콘, 영어 홈스쿨링 강화…LGU+, ‘아이들나라 4.0’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12일 15시 42분


LG유플러스는 전문 영어교육 기관과 손잡고 TV를 통해 4개월 간 체계적인 영어 유치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U+아이들나라’의 4.0 버전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U+아이들나라는 ‘책 읽어주는 TV’ ‘유튜브 키즈’ 등 서비스로 부모와 아이가 안심하고 볼 수 있는 인터넷TV(IPTV) 최초 영유아 전용 플랫폼이다. 이번 4.0 버전에는 청담러닝의 교육 컨설팅을 받아 U+아이들나라가 제공하는 2500편의 영어교육 콘텐츠를 4개의 레벨 체계로 나눠 16주 간의 교육 과정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1~3레벨은 알파벳과 발음을 익히고, 4레벨 이상은 말하기와 읽기의 기초를 익히는 단계다.

4.0 버전 출시와 함께 아이전용 리모콘 ‘놀이펜’도 내놨다. 6축 센서를 탑재돼 동작 인식이 가능해 율동 게임 ‘U+tv 생생댄스’를 즐길 수 있다. 놀이펜으로 U+아이들나라를 켜면 실시간 채널이나 주문형비디오(VOD) 시청은 불가하다. 가격은 5만5000원(36개월 약정)이다.

U+아이들나라는 IPTV뿐 아니라 모바일, 태블릿PC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는 16일 업데이트되며 iOS는 11월 말부터 제공한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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