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익 2176억원…‘리니지 형제’ 모바일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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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16일 08시 30분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8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9% 증가한 217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525억원으로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이 4771억원으로 압도적이며 북미·유럽 274억원, 일본 139억원, 대만 79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588억원이다.

게임 종류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3896억원으로 가장 비중이 크다. 이중 리니지M이 2452억원을, 리니지2M이 1445억원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499억원, 리니지2 263억원, 아이온 85억원, 블레이드 & 소울 172억원, 길드워2 188억원이다.

리니지M 매출은 3주년 기념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53% 증가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 중 리니지는 전분기 대비 46%, 길드워2는 20% 늘었다.

PC게임 위주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체질 전환에 성공한 엔씨소프트는 콘솔 등 장르를 다변화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0일 북미와 유럽에 콘솔?PC 플랫폼 신작 게임 ‘퓨저(FUSER)’를 출시했다. 이후 트릭스터M, 블레이드&소울2, 프로젝트 TL 등의 게임을 국내외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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