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할 때 카드 대신 간편결제 앱이나 생체(손바닥) 인증을 활용하는 ‘무매체 거래’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올해 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편의점 ATM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카카오페이, 페이코, SSG페이, 케이뱅크 손바닥 인증 등 4종의 무매체 거래로 현금을 인출하는 비율이 지난해 동기보다 230.5%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카드로 ATM에서 돈을 인출하는 비중은 10.3% 줄었다.
현재 GS25는 전국 1만2000대의 ATM에서 무매체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이 중 생체 인증을 통한 무매체 거래는 42% 수준인 5000여 대의 스마트 ATM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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