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호금융은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로봇프로세스자동화’를 개발하고 업무를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로봇프로세스자동화는 직원이 수행하는 단순·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인 봇이 대신 수행하는 디지털 신기술이다.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6월부터 업무분석을 통하여 도출된 ‘대출안내장 검수’ 등 13개 우선과제에 대해 이 같은 기술을 도입하고 1개월간 안정화 단계를 거쳤다.
내년에는 ‘NH 로봇프로세스자동화’ 포털을 활용한 상시 과제 제안 및 개발을 통해 도입을 확대하고, 농·축협 신용업무에 대해서도 과제 발굴 등 업무자동화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농·축협의 경우 하나의 과제 개발을 통해 신용업무를 취급하는 1000개 이상의 농·축협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 확대 적용을 통해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디지털 노동력으로 대체하고 차별적 비즈니스 가치 발굴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며“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대고객 서비스 품질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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