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는 비씨카드와 우수 전문인력 양성과 전인교육, 유관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도부터 준비됐던 협약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육과 창업, 경희대가 진행하는 국고 사업 등을 함께할 계획을 담았다.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산학협력 공동 및 위탁 연구 참여와 기술지도 등 상호 연구개발 증진 △ 산학협력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현장실습, 인턴실습 등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와 이를 통한 선도적 산학협력 모델 구축 △ 지역 상생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컨설팅 프로젝트 시행 △ ‘경희대’ 구성원(재학생, 연구자, 창업희망자 등)을 위한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 진행에 합의했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희대의 교육과 창업 활성화, 지역 상생 활동을 함께한다. 먼저 교육 분야에는 경희대가 보유한 빅데이터 연구소인 ‘후마니타스 빅데이터 연구센터 중점연구소’와 ‘빅데이터-스마트관광연구소’가 참여한다. 후마니타스 빅데이터 연구센터 중점연구소는 인문·사회과학을 기반으로 후마니타스 중심의 빅데이터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인문·사회과학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의 최종 수혜자인 인간 중심의 연구를 지향한다. 빅데이터-스마트관광연구소는 스마트관광의 등장으로 인한 관광 생태계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관광 콘텐츠 정보, 정보기술 등이 관광객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관광 산업의 변화를 연구한다.
두 연구소는 비씨카드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캡스톤 디자인과 독립연구의 새로운 교과목을 개발한다. 또한 기존 교과목에 개방 데이터를 활용한 실습 프로젝트를 추가해 학생의 발전을 도울 계획이다. 빅데이터/AI 분석 실무, 재학생 스타트업 대상의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비씨카드 빅데이터 연구소장의 특강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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