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23일 베트남으로 실시간 해외송금을 할 수 있는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내 이체처럼 송금 전에 수취인과 계좌의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고 송금 후에도 이체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잘못 송금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내년 5월 말까지 다이렉트 해외송금 수수료를 5000원에서 3000원으로 낮추고 50% 환율 우대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 신한카드, 새벽배송 제휴 ‘오아시스 신한카드’ 출시
신한카드가 오아시스마켓과 새벽배송 업계 첫 제휴카드인 ‘오아시스 신한카드’를 내놨다. 오아시스 신한카드는 오아시스 마켓 할인을 포함해 대형 유통점, 커피전문점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전달 실적에 따라 오아시스 매장(온·오프라인)에서 월 최대 4회 15%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는 하루 1번, 할인 전 이용금액 기준 5만 원까지 적용된다. 주요 백화점과 아웃렛 등에서도 전달 실적에 따라 최대 1만5000원 선에서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스타벅스 등 커피전문점과 올리브영 등 생활 잡화 매장 등에서도 월 2만 원 한도로 10% 할인이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2만 원, 해외겸용 2만3000원이다.
■ 우리銀, PB특화점에 토지보상 상담센터 운영
우리은행은 프라이빗뱅킹(PB) 특화점포인 ‘TCE강남센터’, 대치·청담·가산·잠실의 ‘TCP센터’에 토지보상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토지보상 상담센터에서는 다음 달부터 3기 신도시 중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에서 시작되는 토지보상 협의 양도 절차에 맞춰 세무 전문가가 토지보상 양도소득세, 상속·증여 절세와 관련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상금의 금융투자 설계, 부동산 매입 등 재투자를 위한 자문도 함께 진행한다. 또 우리은행 영업점에 10억 원 이상 토지보상금을 일정 기간 예치하는 고객에게 한시적으로 양도소득세 신고비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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