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손해-종업원 위험 한번에 보장받는 ‘재물보험’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26일 03시 00분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재물보험 신상품 ‘비즈앤안전파트너’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재산 손해와 종업원 관련 위험을 한꺼번에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우선 ‘비즈앤안전파트너’는 고객이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의 업종에 따라 보험료를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변 업종이 바뀌어도 매번 계약을 변경할 필요 없이 합리적인 보험료를 적용할 수 있다.

또 이 상품은 화재 사고로 손해가 발생하면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실제 손해액을 보상하는 화재손해(실손) 특약을 운영한다. 가입한도는 최대 20억 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고객이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대비 2배 이상 한도를 확대했다.

‘보험 사각지대’에 있던 배상책임 보장도 추가됐다.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의 트램펄린, 에어바운스 관련 사고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최근 늘고 있는 음식 배달과 관련해 포장 미숙으로 배달 후 고객의 옷이나 가방 등의 소지품에 손해를 입히는 등 재물손해에 대한 배상책임까지 보장할 수 있도록 보상범위를 넓혔다.

업계 최초로 풍수재로 인한 휴업까지 보상하는 특약도 신설됐다. 이 특약은 화재뿐 아니라 풍수재, 붕괴·침강 사태, 폭발·파열로 인해 점포를 휴업하는 경우 하루 최대 10만 원까지 보상한다.

이 외에도 ‘비즈앤안전파트너’는 사업주가 종업원을 위해 가입할 수 있는 산재장해진단비, 특정상해수술비 등의 상해 보장과 함께 사업장에 꼭 필요한 다양한 보장을 하나의 계약으로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사업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해 고객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과 안전을 함께 지켜갈 수 있는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윤정 기자 yunjng@donga.com
#money&life#금융#투자#경제#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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