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보장만 담아 내 맘대로 보험 설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26일 03시 00분


동양생명

동양생명은 고객이 원하는 보험료에 맞춰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는 간편심사보험 ‘(무)수호천사간편한내가만드는보장보험(갱신형)’을 최근 선보였다. 간편심사보험은 과거에 질병을 앓았거나 수술, 입원 등 진료 경험이 있어 보험 가입이 어려운 이들도 보험에 들 수 있도록 가입 요건을 완화한 상품이다. 일반적으로 가입 가능 연령도 다른 보험 상품들보다 높다.

이 상품은 재해사망을 주계약으로 하고 19개 특약 가입을 통해 3대 질환(암·뇌혈관·허혈심장)과 수술, 입원, 치료비 등을 하나의 보험으로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암 진단비와 치료비를 집중적으로 보장받고자 하면 암 관련 특약을 가입하면 된다. ‘(무)일반암진단특약G(갱신형)’는 암으로 진단을 받게 되면 1000만 원을 지급한다. 이때 유방암, 전립선암은 제외된다. ‘(무)특정·소액암진단특약G(갱신형)’은 유방암이나 전립선암의 경우 1000만 원을, 피부암이나 갑상선암 등의 경우에는 5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각각 최초 1회에 한하며 계약일로부터 1년이 안 돼 진단을 받으면 진단비의 50%만 지급한다. 보험 가입 후 180일 안에 유방암이 발병하면 진단비의 10%만 보장한다.

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특약도 있다. ‘(무)고액치료비암특약G(갱신형)’은 치료비가 많이 드는 고액암 진단 시 1000만 원을 보장한다. ‘(무)암치료비보장특약G(갱신형)’은 암으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해 입원하거나 수술하는 경우 3일을 넘어가면 1일당 최대 5만 원의 입원비와 최대 200만 원의 수술비를 받을 수 있다(120일 한도). 방사선·항암약물 치료비도 각각 처음 1회에 한해 최대 50만 원을 지급한다. 단, 최초 계약일부터 1년 이내에 진단을 받거나 수술, 입원을 하게 되면 보장 금액의 50%만 지급한다(특약 가입금액 각 1000만 원 기준).

상품은 ‘1형’과 ‘2형’으로 나뉘어 있다. 별도 서류 제출이나 진단 없이 간편심사를 거치려면 ‘1형’을 선택하면 된다. 간편심사형인 1형의 경우 최대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보험기간은 10년, 20년 만기 중 선택할 수 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50% 이상 장해를 입으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절차가 복잡하고 가입 거절이 많아 보험 혜택을 받기 어려운 이들과 고령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동양생명의 대표상품 중 하나인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보장보험’과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일대일 맞춤형 상품설계를 통해 고객 개개인의 니즈를 보장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money&life#금융#투자#경제#동양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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