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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내달 1일 은행연합회장 취임
뉴스1
업데이트
2020-11-27 15:31
2020년 11월 27일 15시 31분
입력
2020-11-27 15:30
2020년 11월 27일 1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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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 뉴스1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내달 1일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취임한다.
은행연합회는 27일 총회를 열고 김광수 회장을 제14대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다음달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앞서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3일 3차 회의를 열고 김 회장을 단독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한 바 있다. 이어진 이사회에서도 김 회장을 단독 후보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김 회장은 1976년 광주제일고등학교, 1981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 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지냈으며 2018년4월부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맡고 있다.
정통 엘리트 경제 관료 출신으로 최근 3년 동안 금융회장으로 일하면서 정책과 실무를 겸비했으며 온화한 성격으로 금융권에서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회장은 이날 중 NH금융지주에 사임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농협금융지주는 내달에 신임 회장 선임 절차에 착수한다. 새 회장이 선출되기까지 김인태 경영기획부문장(부사장) 대행 체제로 전환한다. 지도부 공백 사태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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