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재료 국산화 성공 “뚝심으로 성공 일궈”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30일 03시 00분


2020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기술혁신 부문

김종웅 회장
김종웅 회장
㈜진웅산업은 1980년 염료의 국산화를 목표로 설립된 기업이다. 당시만 해도 해외 제품과의 품질 차이가 심했고 국내 업체가 이를 국산화한다는 것은 어려운 도전과제로 인식됐다.

진웅산업은 뚝심 있게 이 과제를 밀고 나가 이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강소기업이다. 기술 중심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2020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기술혁신 부문에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진웅산업은 20여 년간 연구개발에 매진해 신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생산으로 성과를 거뒀다. 현재 이 회사는 염료사업부와 OLED 소재 개발을 포함해 전자재료를 개발·생산하는 사업부를 두고 있다.

㈜진웅산업의 사업 영역과 기술은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함께 뛰어들어서 경쟁하는 시장이다. 세계시장에서 글로벌 대기업과 경쟁하기 위해선 특화된 기술로 승부를 볼 수밖에 없다. 이에 40여 년의 유기합성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증을 취득해 국제적 기준의 품질경영을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진웅산업 김종웅 회장은 1999년부터 약 20여 년간 OLED 재료사업에 도전해 수많은 연구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매년 꾸준히 이뤄지는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조만간 기업공개(IPO)에도 도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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