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임원 20% 퇴임… 본부장급 70% 교체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2일 03시 00분


신세계그룹 백화점부문에서 전체 60여 명의 임원 중 20%가 퇴임하고 본부장급 임원의 70%가 교체됐다. 이에 따라 임원 규모도 5%가량 줄어들었다. 신세계그룹 백화점부문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신세계면세점 운영사인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에는 유신열 신세계 영업본부장(부사장)이 내정됐다. 유 부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백화점 영업을 총괄하며 실적 반등을 끌어낸 성과를 인정받아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면세점 사업에 투입됐다. 또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의 남편인 문성욱 신세계톰보이 대표이사가 신설법인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됐다.

◇신세계 <승진> △상무 권상근 최문열 채정원 △상무보 윤석희 안성호

◇신세계디에프 <승진> △상무 만성원 문현규 <영입> △상무 이유석

◇신세계사이먼 <승진> △전무 정의철 △상무보 박지윤

◇신세계인터내셔널 <승진> △상무보 장혜진

◇신세계센트럴시티 <승진> △상무 김정운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승진> △상무보 윤홍립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신세계#교체#임원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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