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GBC·삼성역 교통허브 개발 수혜 한 몸에”… 이달 ‘파크텐 삼성’ 오피스텔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2월 3일 14시 47분


삼성역, KTX·GTX 등 교통 중심으로 탈바꿈
현대차그룹 신사옥 GBC 개발 호재
단위세대별 특화 평면 적용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서 ‘파크텐 삼성’ 오피스텔이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 강남의 노른자위로 꼽히는 삼성동 생활권에 희소성 높은 주거공간으로 조성돼 눈길을 끈다. 단지는 지하 2~지상 19층, 전용면적 29~84㎡, 총 96실 규모다.

파크텐 삼성 강남 중심 업무지구 내 조성되는 오피스텔로 관심을 모은다. 기업체와 교육 업계는 물론 호텔과 상업시설 종사자 등 약 100만여 명이 배후수요로 꼽힌다. 코엑스와 포스코 등 주요 업무시설이 가깝고 인근에 삼성역을 대표하는 다수 지하 및 지상 광역상권들이 분포돼 있다.

교통의 경우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수도권 광역버스 등 다양한 버스 노선이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C노선, 위례~신사선(예정), KTX(예정) 등 삼성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철도노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강남 교통 중심에 분양하기 때문에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 영동대로, 테헤란로 등 서울 주요 도로 접근도 용이하다.

개발호재로는 영동대로 지하에 KTX와 GTX 등이 지나는 복합환승센터가 구축된다.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대중교통 중심 체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상에는 광화문 광장처럼 공원 조성도 계획돼 있어 향후 강남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 통합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인근에 들어선다. 105층 규모로 차세대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해 코엑스 건물과 지하로 이어지는 통로는 거대 상업시설이 들어서 첨단 ‘지하도시’가 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 지역에 걸맞은 고급화 설계도 도입된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단위세대별로 평면이 특화돼 가구 사용 계획에 맞게 공간을 선택할 수 있고 입주민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운영한다. 지상 3층에는 공용 휴게정원이 설치되고 주민공동시설에서는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특화 설계와 조화를 이루는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도 적용된다. 대리석과 커튼월 수직루버로 꾸며져 현대적이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한다. 건물 저층부에는 보행 특화 공간으로 설계된다. 주거 안전을 위해 내진설계를 더했고 각 실 입구에 배터리 충전 전용 과열방지 콘센트가 배치된다.

파크텐 삼성 공식 분양대행사 ㈜럭스리알토 관계자는 “파크텐 삼성은 인근 100만여 명 규모 배후수요를 갖춘 국내 최고 입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라며 “최고급 주거시설로 조성될 예정으로 차별화된 라이프를 추구하는 수요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크텐 삼성 오피스텔 홍보관은 강남구 삼성동 158번지 일원에 마련되며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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