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690선 넘어 2700 눈앞…환율 1100원선 깨져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3일 15시 40분


코스피가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한 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41.65포인트(1.58%) 오른 2675.90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직전 최고치는 지난 1일 2634.25다. 2020.12.2/뉴스1 © News1
코스피가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한 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41.65포인트(1.58%) 오른 2675.90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직전 최고치는 지난 1일 2634.25다. 2020.12.2/뉴스1 © News1
코스피 지수가 장중 2690선을 넘어서며 2700을 눈앞에 두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이다. 코스닥 지수도 900선을 돌파했다.

달러/원 환율은 2년6개월만에 1100선이 깨졌다. 미국의 경기부양책 논의 재개 소식에 달러가 약세를 보인데다 코로나 백신 개발 기대감에 위험선호 현상이 강화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후 3시 1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01p(0.60%) 상승한 2691.91에 거래되고 있다. 2680선에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장 중 외국인의 순매도세 전환 등의 영향으로 보합권에서 등락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63억원과 216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은 294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장중 7만원을 돌파했던 삼성전자는 400원(0.58%) 오른 6만9900원을 가리키고 있다. 현대차(6.85%), 기아차(3.78%), SK하이닉스(2.29%), 삼성바이오로직스(1.27%), 네이버(1.06%) 순으로 상승폭이 크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27(0.81p) 상승한 906.76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종가 기준 코스닥 사상 최고치는 지난 2018년 1월 31일 913.57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제약(14.73%), 펄어비스(13.35%)가 큰 폭으로 오르는 가운데 제넥신(5.41%), 셀트리온헬스케어(406%), 씨젠(1.81%), CJENM(1.80%) 등도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5.38%), 방송과 엔터테인먼트(3.88%), 게임과엔터테인먼트(3.87%), 전자제품(3.62%), 건강관리기술(3.02%) 순으로 강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4.2원 내린 1096.6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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