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장세주 회장의 장남 장선익 이사(38·사진)의 상무 승진을 비롯한 임원 인사를 4일 발표했다. 현재 경영전략팀장인 장 상무는 이번 인사로 인천공장 생산담당을 맡는다. 앞서 장 회장과 장세욱 부회장 형제도 현장을 거친 것을 감안할 때 업계는 이번 인사를 동국제강의 본격적인 4세 경영 준비로 보고 있다. 고 장경호 명예회장의 증손자로 1982년생인 장 상무는 연세대 경영학과와 일본 히토츠바시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2007년 1월 동국제강에 입사해 국내외 근무를 거쳐 2016년 이사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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