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장학재단, 서초구에 장학금 5000만원 전달… 경제적 어려움 겪는 학생 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2월 7일 13시 11분


호반장학재단은 7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초구 관내 학생 70여명에게 장학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학습교재 구입과 진로 탐색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초구는 멘토링 프로그램 ‘서리풀 샘’을 운영해 왔다. 참여 학생 중 성실하고 학업에 노력하는 학생들을 선발했다. 호반장학재단 서초구 장학금 전달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호반장학재단은 지역사회와 건강한 소통을 위해 작년 장학금 5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장학금 전달식은 열지 않았다.

호반장학재단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11년부터 서초구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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