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온라인문센 선보여… 네이버 통해 80여개 강좌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8일 03시 00분


현대백화점이 네이버를 활용한 ‘온라인 문화센터’를 선보인다. 국내 유통업계에서 정규 강좌를 운영하는 온라인 문화센터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문화센터를 동시에 운영해 이용 고객들의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현대백화점은 7일 네이버 강의 플랫폼 ‘엑스퍼트(eXpert)’ 내 온라인으로 문화센터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현대백화점 컬처클래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엑스퍼트는 음성 및 영상 상담, 맞춤형 라이브 클래스, VOD 클래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현대백화점 컬처클래스에서는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강사 14명이 필라테스, 사진, 꽃꽂이, 가죽공예 등 강좌 80여 개를 선보인다. 대표 강좌로는 여행사진 작가 백상현이 진행하는 ‘나의 여행사진 분석하기’, 필라테스 10년 경력 황현진 강사의 ‘코어 강화 운동’, 김준수 플로리스트의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는 크리스마스 리스(화환) 만들기’ 등이 있다. 수강료는 강의 1회당 3만∼5만 원 선이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네이버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강의 시장에서도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의 입지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현대백화점#온라인 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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