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AI-챗봇, 채용을 부탁해” 外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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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동아비즈니스리뷰(DBR) 2020년 11월 15일자(309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동아비즈니스리뷰(DBR) 2020년 11월 15일자(309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AI-챗봇, 채용을 부탁해”

○ Special Report

채용은 기업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다수의 기업은 ‘공채’ 방식의 채용을 선호했다. 하지만 공채 방식은 몇 가지 한계가 있다. 일단 리드 타임이 길다. 채용 공고를 내고 실제 사람을 뽑는 데까지 최소 6개월이 걸린다. 또 서로 다른 직무의 사람을 뽑으면서 공통적인 역량과 소양을 요구하다 보니 직무 적합성이 떨어지는 문제도 있었다. 무엇보다 공채 방식은 좋은 인재가 회사에 찾아와 주기를 기다리는 방식이었다. 인재 유치 경쟁이 극심해지는 시대에 이런 방식으로는 경쟁력을 담보할 수 없다. 수시 채용과 고용 브랜드 관리, 인공지능(AI)과 챗봇을 활용한 적극적 채용 등이 중요해지는 이유다.

에어팟의 무선 이어폰 정복기

○ DBR Case Study

애플의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은 2016년 12월 출시와 함께 스스로 무선 이어폰 시장의 표준이 됐다. 에어팟 이전에 시장에서 팔리던 다양한 형태의 블루투스 헤드셋은 에어팟의 등장과 함께 귀에 꽂는 이어폰 형태로 통일됐다. 에어팟은 이전까지 무선 이어폰들이 갖던 고질적인 문제, 즉 음질이 유선 이어폰보다 떨어지고, 배터리 사용 시간이 짧고, 페어링(Pairing)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의 이슈를 해결했다. 이를 위해 애플은 5년 가까운 시간 동안 블루투스 이어폰 관련 특허를 취득하고 필요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인수합병해 ‘가장 완벽한 제품’을 만들 역량을 갖출 때까지 기다렸다. 특히 이 과정에서 소비자의 감성에도 눈높이를 맞췄다.
#ai#챗봇#채용#무선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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