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현대重지주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10일 17시 26분


현대건설기계 3톤급 지게차.(현대건설기계 제공)© 뉴스1
현대건설기계 3톤급 지게차.(현대건설기계 제공)© 뉴스1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10일 두산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자구안의 일환으로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 지분매각을 위해 10일 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주식회사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며 “관련해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에 재공시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지주가 인수할 두산인프라의 지분은 두산중공업이 보유중인 보통주 35.41%로 알려져 있다. 매각가는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8000억원~1조원 사이인 것으로 전해진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두산중공업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과 계약서 협의를 거쳐 빠른 시간 내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최종 인수를 위한 남은 절차에 성실히 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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