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건설상 시상식. 원대연기자 yeon72@donga.com
동아일보와 채널A는 1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0 대한민국 건설상’ 시상식을 열고 건설사와 부동산개발사 등 14개사를 부문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종합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은 ‘모잠비크 남폴라~나메틸 도로 건설사업’을 출품한 포스코건설이 받았다. 외부 여건에 따른 공사지연이 많은 아프리카에서 적기 준공과 혁신기술을 통한 공사비 절감 등 품질시공 능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건설상 심사를 이끈 권도엽 심사위원장(전 국토해양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기후, 정치적 이슈 등이 많은 아프리카에서 제 기간 내에 준공하고 공사비도 절감하는 등 품질시공능력이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동호 포스코건설 인프라사업본부장(전무)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발주처와의 약속을 지키려 노력했다”며 “국내 외 모든 프로젝트에서 한국을 빛내고 경제발전에 일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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