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지점 스마트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780선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종가 기준 전거래일 대비 23.60포인트(0.86%) 오른 2,770.06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6.74포인트(0.73%) 상승해 928.44를 기록했다. 2020.12.11/뉴스1
11일 코스피 지수가 2770선을 넘어서며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후 3시30분 장중최고가인 2770.06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보다 23.60포인트(0.86%) 오른 것이다.
코스피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1400선까지 추락했었다. 이후 우상향 그래프를 그려오다가 지난달 23일 종가 기준으로 2602.59를 기록하면서 2018년 1월 29일(2598.19)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기록을 갈아 치웠다.
12월 들어선 ‘2700 시대’를 열었다. 이달 1일부턴 5거래일동안 꾸준히 상승했다. 주요 증권사들이 내년도 코스피 전망치를 최고 3000선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이날 2800선 턱밑까지 올라오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은 기관투자자가 장을 이끌었다. 이들은 종가 기준으로 2066억 원을 순매수했다. 3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반면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은 양매도세를 나타났다.
코스닥도 이날 6.74포인트(0.73%) 올라 928.44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달 들어서 단 1거래일만 빼놓고 모두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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