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엠블럼·편의기능 추가
가격 8276만~9660만 원(개소세 인하분 적용)
엔트리 프리미엄 트림 최대 14% 할인
타던 차 반납 등 최대 혜택 적용 시 6800만 원대
폭스바겐코리아는 상품성을 개선한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아렉’ 2021년형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투아렉은 지난 2월 국내 출시한 3세대 투아렉의 연식변경 모델이다.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세련된 승차감, 매력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출시 직후 단숨에 수입 대형 SUV 톱3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기존 럭셔리 SUV에 버금가는 상품성에 힘입어 프리미엄 브랜드 주요 소비자 층을 흡수하면서 ‘수입차 대중화’에 기여한 모델이기도 하다.
연식변경을 통해 엠블럼이 새로운 2D 디자인으로 변경됐고 스티어링 휠 터치 인터페이스와 첨단운전보조장치 오버뷰 버튼이 신규 기능으로 추가됐다. 오버뷰 버튼은 첨단운전보조 시스템 기능을 한 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 모델에는 패들시프트가 추가됐다. R라인(R-Line) 모델에는 타공 타입 핸들 디자인이 적용됐다. USB 슬롯은 C타입 슬롯 3개와 A타입 슬롯 1개가 마련됐다.
파워트레인은 3.0리터 V6 디젤 TDI 엔진이 장착된다.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6.1초, 최고속도는 시속 235km다.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된 모델 최고속도는 시속 238km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0.3km(도심 9.5km/l, 고속도로 11.5km/l)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수입차 대중화에 중점을 두고 공격적인 영업을 이어왔다. 지난 8월에는 투아렉 가격을 재조정해 고급 SUV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2021년형 투아렉은 기존과 동일한 가격 정책을 유지했다. 3.0 TDI 프리미엄가 8390만 원, 프레스티지 8990만 원, R라인은 9790만 원으로 책정했다. 현행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하면 프리미엄 8276만 원, 프레스티지 8865만 원, R라인은 9660만 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21년형 투아렉 구매자를 위한 연말 특별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내년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변동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이달 강력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한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를 이용해 프리미엄 모델을 구매하면 최대 14%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현금 구매 시 할인율은 12%다.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프리미엄 모델을 구입하면 6800만 원대에 대형 SUV 투아렉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와 R라인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각각 8%, 7%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금 할인율은 모두 5%다.
차량 유지와 보수 관련 부담을 낮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투아렉 구매자에게 5년·15만km 무상보증 서비스를 지원하고 웰컴 서비스와 블랙박스 무상 장착 서비스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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