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의 맛 비결은 바닷속 맥반석” |
남녘 끝자락인 전남 완도는 국내 해조류의 최대 산지이다. 국내 전체 생산량 180만 t 중 70만 t 이상을 생산한다. 다시마, 미역, 톳 등 갈색 해조류에 들어 있는 후코이단은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막고 면역력을 높이는 기능이 밝혀지면서 강력한 천연 면역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영양가가 높은 해조류와 해산물이 완도에서 많이 나는 과학적 근거도 나왔다.순천대 산학협력단 김정빈 교수 팀은 최근 용역 보고서에서 “완도 본도와 유·무인도를 포함한 모든 지역의 해저가 70∼90% 이상 맥반석으로 구성돼 있으며 갯벌 역시 다른 지역과 달리 맥반석의 풍화작용으로 형성된 모래와 펄이 혼합된 혼성 갯벌로 이뤄져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 팀은 맥반석은 정화작용이 우수해 완도 해역 수질을 청결하게 유지해주고, 영양 염류도 많이 생성시켜 다양한 종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고 평가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오래전부터 완도의 지반이 초석으로 형성돼 있어 수산물의 영양과 맛이 뛰어나다고 알려졌는데 과학적으로 근거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12월 18일(금)∼2021년 1월 22일(금) 온라인(www.seafarmshow.com) 진행 주최: 동아일보, 채널A, 해양수산부 070-7434-0416, 2020sfs@suplakore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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