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가장 가벼운 노트북”…2021년형 ‘LG 그램 16’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17일 1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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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전작보다 얇아진 2021년형 신제품 노트북 ‘LG 그램’을 17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기존 14인치, 15.6인치, 17인치 크기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16인치 모델 ‘LG 그램 16’을 선보였다. LG 그램 16은 무게가 1190g으로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세계 최경량 16형 노트북’으로 인증 받았다.

LG 그램 16은 무게는 가볍지만 80Wh(와트시) 대용량 배터리와 16대 10 화면비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Tiger Lake)를 탑재해 시존 제품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20% 빨라졌다. 인텔의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 아이리스 엑스이도 장착해 고화질 영상을 선명하게 보여주고 실감나는 게임 환경을 지원한다. 미국 국방부 신뢰성 테스트의 7개 항목(충격, 먼지, 고온, 저온, 진동, 염두, 저압)도 통과했다. LG전자는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021년형 LG 그램을 예약 판매한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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