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독성 플라스틱 식품용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22일 03시 00분


일륜산업

김동호 회장
김동호 회장
미국의 경제 전문지인 ‘포브스’가 전 세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의 경쟁 우위 저변에는 ‘고객감동’ 및 ‘윤리경영’이 핵심 경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대한민국 플라스틱 산업 발전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해온 일륜산업(회장 김동호)은 고객감동과 윤리경영에 지식경영 시스템 구축을 통한 경영 효율성 증대, 신 시장 개척을 통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21세기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1980년 설립 후 차별화된 자체 기술력과 연구개발(R&D) 중심의 핵심 역량으로 합성수지 압출 및 압공, 압진공 성형 포장용기를 개발·생산했으며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바탕으로 무독성 친환경 식품용기의 우수성을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 진출로 알려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

기업은 정밀한 열 조정이 가능한 전자동 진공 성형기 등 과감한 설비 투자를 바탕으로 대규모 생산라인을 갖춰 소량과 대량 생산이 모두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일륜산업의 주력 상품은 식품용기, 전자 부품 트레이, 완구류, 레저용품, 농업자재 등으로 재활용 제품 사용으로 단가를 낮춘 수익 증대가 아닌 친환경 무독성 플라스틱 식품용기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제품을 ‘신재료’로 생산했다. 일륜산업 측은 “당장의 이윤보다는 안전과 소비자 가치 중심 기업 운영을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신식 기숙사 운영과 대기업 못지않은 복지 혜택, 매년 매출의 많은 부분을 연구개발비로 투입해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본위의 기업 운영, 매뉴얼화와 생산관리공정 자동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고객과의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장 다변화를 통한 사업 다각화로 기업의 안정성은 물론이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기업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있다.

김동호 회장은 전남 담양군 재경향우회 회장을 지내며 지역 발전에 앞장서고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스마트컨슈머#소비#일륜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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