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올해 도시정비 수주액 4조7383억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22일 03시 00분


17개 정비사업 따내 역대 최고액

현대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1947년 창사 이래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2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4조7383억 원으로, 기존 최고액인 2017년(4조6468억 원) 수주액보다 약 1000억 원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3월 부산 ‘범천 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이달 19일 수주한 경기 용인시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사업까지 총 17개 정비사업을 따냈다. 특히 올해 6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한 것이 올해 역대 최고 수주액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사업비 7조 원, 공사비는 1조7377억 원에 달한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현대건설#도시정비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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