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트카 레드카펫’ 헌혈 캠페인 통해 나눔 실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24일 03시 00분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침체된 한국사회에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은 ‘기프트카 레드카펫’ 헌혈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나눔 실천에 나서고 있다.

2010년부터 시작된 기프트카 캠페인은 저소득층, 취약계층 이웃에게 자동차를 선물하고 자립을 위한 맞춤형 창업 지원을 제공하는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 11월에는 캠페인 11년 차를 맞아 자동차를 활용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는 캠페인으로 확대됐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하는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은 헌혈을 희망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헌혈의집까지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라이빗 픽업 서비스’ △원하는 장소에서 보다 쉽게 헌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라이빗 헌혈 서비스’로 운영된다.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 사업 ‘굿잡 5060’은 50, 60대의 재취업을 돕는 국내 대표 신중년 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굿잡 5060’은 기업(현대차그룹), 정부(고용노동부), 공공기관(서울시 50 플러스 재단), 사회적기업(㈜ 상상 우리) 등 4개 기관이 협력해 멘토링, 취업 세미나 등 재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문 취업 컨설턴트를 알선해 신중년의 취업을 돕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범 이래 올 9월까지 신중년 268명의 재취업을 지원하며 취업률 64.7%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4대 보험이 보장되는 상용직 일자리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소비 진작 캠페인도 실시한 바 있다. 전국 20개 지역본부가 주도해 △지역 농가 △골목상권 △전통시장 △소상공인 △침체 업종 총 5개 영역에서 ‘상생 캠페인’을 실시했다. 실제로 평택시에서는 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의 쌀, 축산물 등을 구매한 뒤 식자재 상자 ‘희망 꾸러미’를 만들어 평택시 거주 홀몸노인과 저소득 조손가정 등 400여 가구에 전달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창업기업 지원과 코로나19 관련 의료현장 지원,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사회공헌#사회#복지#현대차그룹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