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섬 서포터스’ 운영해 생태계 보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24일 03시 00분


LG화학

LG화학은 최근 환경 및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면서, 이에 발맞춘 사회공헌 청사진 ‘그린 커넥터(Green Connector)’를 선포했다. 이를 바탕으로 생태계, 교육, 에너지, 경제 등 4가지 중점 분야에서 환경가치를 극대화하는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그린 생태계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환경 가치를 알리는 활동으로, LG화학은 서울환경운동연합과 청소년에게 생물 다양성을 알리고자 ‘밤섬 대학생 서포터스’를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서포터스 20명은 10월부터 6개월간 한강 밤섬 생태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생물 다양성 교재를 만들고, 지역아동센터 등을 돌며 청소년 대상 생태계 강의를 벌인다. LG화학은 2018년 12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함께 마포대교 해넘이 전망대에 조성한 ‘밤섬 생태체험관’의 환경 콘텐츠 등을 새로 단장해 시민들에게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청소년 대상 교육 및 나눔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라이크 그린(LIKE GREEN)’은 진로 및 학업에 대한 고민과 공감을 가진 청소년들이 대학생 멘토단과의 교류를 통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멘토단은 기후변화, 친환경 과학 등 환경분야 교육을 온라인 비대면으로 벌인다.

2015년부터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진행 중인 ‘그린파트너십’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이다. ‘희망그린발전소’ 사업과 ‘그린리모델링’으로 구성돼 있으며, 희망그린발전소는 지방자치단체의 공공부지에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발전기금을 청소년을 위해 활용하는 사업이다. 그린리모델링은 청소년 복지시설 및 에너지 취약시설에 옥상녹화 및 단열재 설치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사업으로 온실가스 저감 효과도 있다.

공익성 및 지속 가능성이 높은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 경제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돕기 위해 LG전자와 함께 운영 중인 ‘LG소셜캠퍼스’도 진행 중이다. LG화학과 LG전자는 친환경분야의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자금지원, 무이자 대출, 사무공간 대여, 인재육성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2021년까지 16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총괄(전무)은 “지구촌의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사회공헌#사회#복지#lg화학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