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경제적 여건에 따른 문화, 교육 수준의 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역 및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013년부터 문화 혜택이 취약한 지역의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인 ‘작은도서관’을 만들어왔다.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문화 소외 지역 아동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도서관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활동이다.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한다.
작은도서관은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4년여에 걸쳐 전국 모든 지역에 설립됐다. 현재까지 70호점이 완공됐다. 도서관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도서 산간 및 소외 지역의 빈 창고나 낡은 공간을 보수해 지어졌다. 도배, 장판, 누수 공사 등 환경 개선은 물론 도서보급 및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쾌적한 학습공간 조성을 위해 친환경 자재만 이용해 공부방 시설을 만들고, 아이 신체에 맞게 제작된 책걸상 및 도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개관식, 봉사활동 등은 진행하지 못했으나 4곳을 추가 건립하며 총 70호점을 완공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여건상 지금 당장 지역 아동들이 새 도서관을 이용하긴 어렵지만 추후 학습은 물론, 문화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2013년부터 문화 소외 계층 아동을 위해 ‘작은도서관’을 꾸준히 건립한 결과, 올해 70호점까지 완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적 이유 등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아이를 위해 문화 및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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