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6·25 전쟁 70주년을 기념해 1년여에 걸쳐 16개국, 3700여 명의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는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지난해부터 제작했으며, 해외법인 및 주재공관 등을 통해 감사패와 함께 마스크, 손 세정제 등을 전달했다.
감사패는 포스코가 생산한 스테인리스 소재에 친환경 컬러 잉크젯 프린팅을 한 ‘포스아트(PosART)’를 적용했다. 총 8개 언어로 제작됐으며, 참전 용사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포스코의 감사패를 전달받은 각국 참전용사들은 포스코와 해외 주재공관 등에 당시의 생생한 증언이 담긴 감사 편지를 전해오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대부분 80대 혹은 90대인 고령의 해외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최대한 많은 참전용사분들께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