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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월 주택매매거래량 25.9% 늘어…지방 48.7% 급증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24 06:13
2020년 12월 24일 06시 13분
입력
2020-12-24 06:12
2020년 12월 24일 0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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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서울 11월 전월세 거래량 전월 대비 0.6% 증가
지난 11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10월 보다 2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의 경우 매매거래량이 48.7% 급증했다.
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11월주택 매매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거래량은 11만6758건으로 지난 10월 9만2769건에 비해 25.9% 증가했다.
지난 10월 전국 매매거래량이 증가세로 돌아선 후 2개월 연속 늘어난 것이다.
최근 집값이 들썩이고 매매거래량이 늘어나는 현상은 지방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의 경우 11월 매매거래량은 1만82건으로 지난 10월 1만629건에 비해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도 4만1117건으로 지난 10월 4만1884건에 비해 1.8% 감소했다.
반면 지방은 크게 늘어났다. 지방 11월 매매거래량은 7만5641건으로 지난 10월 5만885건에 비해 48.7%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4만3866건과 비교해도 72.4% 증가한 것이다. 부산, 대구, 울산, 창원, 전주 등 지방 주요 광역시뿐만 아니라 중소 도시도 집값이 들썩이면서 지방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유형별로는 11월 아파트 거래량이 전월 대비 35.5%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 거래량도 전월대비 1.9% 증가했다.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11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7만3578건으로 지난 10월 17만2815건 대비 0.4% 증가했다. 서울 11월 전월세 거래량은 5만5978건으로 10월의 5만5665건에 비해 0.6% 증가했다.
주택 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 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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