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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케아노조 파업 돌입 “파업참가율 80~90%”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24 11:06
2020년 12월 24일 11시 06분
입력
2020-12-24 10:44
2020년 12월 24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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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 "정상 영업 가능"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이케아지회가 24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이케아지회는 파업 참가율이 지점별로 80~9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노조는 27일까지 한시파업을 진행 뒤 회사회의 협상 추이에 따라 추가파업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케아코리아와 이케아지회는 7개월여동안 교섭을 벌였지만 핵심 쟁점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루지 못했다.
이케아지회는 회사측이 지난 12일 최종 협의에서 그동안 합의에서 대폭 후퇴한 수정안을 제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케아지회에 따르면 회사측은 복지와 단체협약 관련 혜택을 조합원에만 축소 적용하고, 일일 식대 500원을 인상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케아 지회는 ‘매일 출근시간이 바뀌는 탄력근로제’를 최우선 개선 대상으로 보고 있지만, 회사측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내부 협의가 쉽지 않다는 이유 등을 들어 구체적인 협상안을 내놓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회사측은 노조의 파업에도 정상영업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비노조원과 간부들을 중심으로 핵심 사업장의 정상영업이 가능하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다만 노조의 파업에 따라 일부 카페 등의 운영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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