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의 점포당 평균 매출은 3억442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이 가장 많은 편의점의 경우 평균 5억5170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4일 내놓은 ‘프랜차이즈 가맹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21만6000개로 1년 전보다 5000개(2.6%)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편의점이 4만1000개(19.2%)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한식과 치킨 가맹점이 각각 3만1000개(14.4%), 2만6000개(11.9%)로 많았다. 편의점 수는 0.2% 증가해 지난해와 비슷했다. 하지만 한식과 치킨 가맹점은 1년 전에 비해 각각 6.2%, 2.5% 증가했다.
지난해 편의점 1곳당 평균 매출은 1년 전에 비해 8.2% 증가한 5억5170만 원이었다. 매출 증가 폭이 가장 컸던 업종은 치킨 가맹점으로 평균 매출액이 1년 전에 비해 21.7% 증가한 2억580만 원으로 조사됐다. 가맹점 가운데 평균 매출이 가장 큰 업종은 의약품, 가장 낮은 업종은 가정용 세탁 가맹점이었다. 약국 등 의약품 가맹점은 평균 10억570만 원, 가정용 세탁 가맹점은 평균 1억7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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