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조현민 마케팅총괄(미국명 조 에밀리 리·37·전무·사진)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30일 밝혔다. 조 신임 부사장은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둘째 딸이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동생으로, 올해 9월부터 한진 전무에 선임돼 마케팅을 맡고 있다. 이번 승진으로 조 신임 부사장은 미래 성장전략과 관련한 업무까지 담당하며, 각각 경영관리, 사업을 맡아온 류경표, 노삼석 대표와 사실상의 공동 경영을 이끈다. 조 신임 부사장은 이번 승진으로 그간 겸임하던 한진그룹 지주회사 한진칼의 전무, 토파스여행정보 부사장 직에서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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