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드론 1000대 띄운 현대차… “밝은 미소 되찾길”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월 1일 16시 12분


현대자동차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 드론 1000대를 띄워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위안과 새해 희망을 전달했다.

현대차는 1일 국내 유일 비대면 카운트다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매년 진행해오던 콘서트, 불꽃 세레머니 등 대규모 카운트다운 행사 대신 현대차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드론 1000대가 꾸미는 라이트쇼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2021 영동대로 카운트다운 드론 라이트쇼'는 무관중 심야 사전녹화로 촬영된 영상으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현대차는 영상을 통해 신축년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과 소의 형상을 선보였다. 이어 ‘휴식이 필요할 때는 어디든 갈 수 있고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충전이 됐던 그 평범했던 일상의 소중함을 깨달은 요즘, 사랑하는 사람들이 밝은 미소를 되찾고 함께 달릴 수 있는 그 날이 다시 오기를’ 등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대차는 2011년부터 강남구 등과 매년 마지막 날 강남역 일대와 코엑스 앞 영동대로 등에서 대규모 공연과 영상 카운트다운 세레머니와 불꽃쇼 등이 어우러지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제를 기획해왔다. 올해는 코로노19 재확산 영향으로 비대면 행사로 대체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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