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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옵티머스펀드 배드뱅크 설립 여전히 난항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1-01-05 03:00
2021년 1월 5일 03시 00분
입력
2021-01-05 03:00
2021년 1월 5일 03시 00분
박희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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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사 범위-출자 비율 등 이견
환매가 중단된 5000억 원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를 이관해 관리할 가교 운용사(배드뱅크) 설립을 위한 절차가 본격화된다. 하지만 출자사 범위를 두고 이견이 계속돼 설립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옵티머스펀드 판매 증권사 등은 이달부터 협의체 회의를 통해 옵티머스펀드의 이관 방안을 본격 논의한다. 라임자산운용 펀드의 자산 회수, 보상 때와 마찬가지로 가교 운용사 설립이 가장 유력한 방안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가교 운용사 출자사 범위, 출자 비율 등을 두고 여전히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옵티머스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NH투자증권은 펀드 자산을 관리한 하나은행과 펀드 기준가를 산정한 예탁결제원도 출자에 참여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옵티머스 펀드
#배드뱅크
#가교 운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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