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첫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늘 뜨겁다. 특히 대형 브랜드가 들어서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들어서는 경우가 많아 희소성이 높고, 상징성까지 부여된다.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는 건설사마다 최고의 입지,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추기 마련이다. 평범한 집이 아닌 수요자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연상케 하고, 입주민이 아니더라도 지역민이 이러한 아파트에서 살고 싶게끔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첫 출사표를 낸 브랜드 아파트 청약성적은 대체로 좋은 편이다. 2018년도에 경기 의정부시의 첫 자이 아파트로 주목을 받았던 ‘탑석센트럴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당시 의정부 역대 최다 1순위 청약접수건수를 기록하며 평균 41.7대 1, 최고 144.6대 1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 내 첫 브랜드 아파트는 그 동안 없었던 최초 브랜드라는 상징성과 희소성이 더해져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며 “건설사 또한 해당 지역에서의 첫 브랜드이기 때문에 고품격 단지 조성은 물론 입지까지 신경쓴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30분 대 생활권 가평에서 GS건설의 첫 자이(Xi)가 들어선다. 바로 대곡리 390-2 일대 대곡2지구에 분양하는 ‘가평자이’다. 가평 첫 대형 브랜드 아파트로, 가평 최고 층수를 자랑하며 단지규모도 가장 크다.
가평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99㎡ 50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91가구 △76㎡ 94가구 △84㎡ 178가구 △124㎡ 32가구 △135㎡(펜트하우스) 8가구 △199㎡(펜트하우스) 2가구 등이다.
가평자이는 희소성 높은 수도권 비규제단지로, 부동산 규제도 까다롭지 않다. 가평은 각종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된 비(非)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의 가평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또 가평은 수도권에서 몇 안 되는 비규제지역으로 재당첨 제한이 없을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70%까지 적용되고, 무엇보다 전매제한 기간이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로 비교적 짧다.
차별화된 입지도 갖췄다. 특히, 가평자이는 도보 권에 가평역이 있으며 ITX청춘을 이용하면 서울 상봉역까지 약 38분 거리이고, 청량리역까지는 약 40분 대 거리다. 현재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등 6개 노선이 교차하는 청량리역은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B, C노선, 도시철도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도 들어설 예정으로 이에 따른 간접 수혜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가평터미널이 있으며 가평대교, 46번 국도, 75번 국도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경기 남양주 금남분기점(JCT), 춘천 서면 당림리를 연결하는 총 길이 33.6㎞의 제2경춘국도도 조성될 예정이다.
주변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축구공원 등의 대규모 체육공원도 있다. 남녀노소 다양한 스포츠와 운동을 즐길 수 있으며, 지난 2016년에 개장한 한석봉 체육관은 25m길이의 6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실내코트, 헬스장,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암벽장 등이 마련돼 있다.
가까운 거리에 가평초, 가평중, 가평고, 한석봉 도서관 등이 있으며 가평교육지원청, 문화예술회관, 소방서, 경찰서, 우체국, 군청, 보건소 등 행정기관도 인접해 있다. 하나로마트와 병원, 의원 등 생활편의시설 역시 잘 갖춰져 있다.
북한강과 자라섬 등 수도권 대표 휴양 명소가 가깝고, 2019년 152만여 명이 다녀간 국내 대표 관광지인 남이섬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가평자이는 단지 뒤 편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앞에는 강이 흐르는 입지로, 북한강과 자라섬 조망이 가능하다. 자라섬은 올해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경관‧여름 야간 산책하기 좋은 코스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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