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 행진…3080선 거래

코스피가 전날에 이어 다시 한번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3080선을 돌파해 3100선과의 격차를 20포인트로 좁혔다.

8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3031.68)보다 50.04포인트(1.65%) 오른 3081.7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8.43포인트(0.28%) 오른 3040.11로 출발해 3070선 후반과 3080선 초반을 오가고 있다. 장중에는 3083.81까지 오르며 최고치를 다시 썼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501억원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고, 외국인 507억원, 기관 2058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은 대부분이 상승 중이다. 기계(1.82%), 운수장비(1.72%), 운수창고(1.54%), 화학(1.48%), 증권(1.38%) 등이 오르고 있고, 통신업(-0.46%), 섬유의복(-0.16%)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두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1.33% 올라 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1.12% 상승해 13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14.81%)가 가장 크게 오르고 있고, 현대모비스(9.03%), LG화학(3.64%), 삼성SDI(2.44%), 카카오(1.74%) 등도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23포인트(0.43%) 오른 993.09에 거래되고 있다. 0.19% 상승으로 출발해 상승 폭을 점차 확대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58%), 씨젠(0.42%), 알테오젠(1.50%), 에코프로비엠(2.05%), CJ ENM(2.44%) 등이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제약(-0.05%), 에이치엘비(-0.31%), 카카오게임즈(-0.11%), 펄어비스(-0.91%) 등이 내리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