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지속가능한 미래와 기업 역할 外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월 13일 03시 00분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1년 1월 1호(312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1년 1월 1호(312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지속가능한 미래와 기업 역할



○ Tech for Good

기후변화 문제가 지구 환경을 위협하기 시작하면서 기업이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신기술을 잘 활용하면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와 천연자원에 대한 대규모 정보를 수집, 관리, 분석함으로써 기후변화라는 거대한 도전을 극복할 수 있다. 일례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구를 AI 기술로 되살린다는 목표 아래 기후변화, 수자원, 농업, 생물다양성 분야의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700여 개 프로젝트에 클라우드 플랫폼 이용권, 기술 자문과 교육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술을 활용하려면 기업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소개한다.

인간과 AI의 효과적 협업은…


○ AI for biz

AI가 비즈니스의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에 AI와 인간은 비즈니스 영역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을까. 기업은 우선 AI를 적용하는 데도 사람의 판단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사람의 힘을 빌려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 또 AI가 사람의 편향을 확대 재생산해 사회적 비용을 키우지 않도록 감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내부 인력을 양성할 때는 기술 인재를 찾는 데 급급하기보다 현업의 문제를 알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실무 인재를 상대로 AI를 교육하는 데 초점을 둬야 한다. AI를 논하면서 기술이나 알고리즘 자체에만 신경을 쓰고 사람을 간과하는 것은 큰 패착이 될 수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인간#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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