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2021년 무사고 다짐 결의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월 14일 09시 14분


DL이앤씨는 2021년 무사고 달성을 결의하는 안전혁신 선포식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전혁신 선포식은 본사를 비롯한 각 현장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참여했다. DL이앤씨는 올해 무사고 작업장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안전 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효과적인 사고예방을 위해 기존 재해를 유형별로 빅데이터화해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고 예방활동 기법 중 하나인 T.P.O분석을 활용해 안전사고 빅데이터를 시간, 장소, 상황에 따라 분석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해 안전활동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도출된 사고분석 리포트는 현장 전직원에게 매월 발송되고 있다.

스마트 기술 및 장비를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 기술도 적용 중이다. 작업자 부주의나 실수로 인한 사고도 방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강화했다. 특히 수평 상태 알림 경보기를 설치해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건설 장비에 충돌 방지 센서 및 알람 장비와 전도 예방에 나섰다. 또한 BIM을 활용한 안전관리 계획 수립, 드론/CCTV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 모션 센서를 활용한 근로자 행동분석 등 안전 사고 예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협력업체가 스스로 근로자 안전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도 운영한다. DL이앤씨는 2019년부터 안전체험학교를 출범하고, 협력업체 대표를 비롯해 현장 책임자 및 관리감독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협력업체 여건에 맞는 지원을 위해 성과공유제와 컨설팅을 통해 수준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안전신문고 제도를 도입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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