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민간은 데이터·수소 등 뉴딜 분야 대규모 투자계획으로 화답했고 K-뉴딜 지수를 활용한 민간뉴딜펀드도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며 “지역균형뉴딜도 15개 시도에서 자체 뉴딜계획을 발표하고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뉴딜 추진과 함께 지역 차원으로 한국판 뉴딜이 확장되는 모습”이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판 뉴딜 추진과 관련한 입법, 실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양향자 K-뉴딜 부위원장, 홍익표 정책위의장 등 여당 지도부들이 참석했다.
한국판 뉴딜 당정추진본부에서는 뉴딜 입법, 특히 10대 입법과제에 대한 구체적 내용 협의 및 입법화 계획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 데이터댐 구축 등 10대 대표과제 중심 예산 프로젝트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점검한다. 2050 탄소 중립선언, 민간의 뉴딜펀드·뉴딜투자계획 등 여건 변화에 대한 점검도 나선다.
홍 부총리는 “AI 혁명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그린혁명과 그린경제 추구는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넥스트 노멀에 대비하는 각국의 치열한 각축전이 전개 중”이라며 “우리가 한발 앞서 생각·대비하고 또 한발 앞서 선도·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창을 베개 삼고 갑옷을 입고 잔다’는 침과침갑(枕戈寢甲)의 심정으로 늘 긴장감 갖고 한국판 뉴딜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당정 간의 긴밀한 협업과 지속적인 공조가 자양분이 돼 민간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자생적 뉴딜 생태계가 조성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뉴딜 성과가 조속히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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