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기술 집약한 유산균 100% 발효홍삼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월 21일 03시 00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명절 선물로 건강식품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유산균 100%로 발효한 발효홍삼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2013년 발효홍삼 제품을 선보인 한국야쿠르트는 2019년 ‘발효홍삼 발휘’라는 브랜드로 제품을 재정비했다. 발효홍삼 제품의 지난해 매출액은 400억 원, 누적 매출액은 1500억 원에 이른다.

발휘의 핵심은 50년 발효 기술을 집약해 만든 ‘HY 발효홍삼 농축액’이다. 농협에서 인증한 국내산 6년근 홍삼을 유산균 100%로 발효했다. 특허 유산균 ‘HY8002’를 포함한 2종류의 비피더스균으로 18시간 동안 발효한다. 홍삼 본연의 맛과 ‘진세노사이드 Rd’ 함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은 ‘발휘 발효홍삼K’다. HY발효홍삼농축액에 진생베리, 녹용, 차가버섯 등 15가지 성분이 첨가됐다. 홍삼 특유의 쓴맛이 적어 가족 건강음료로 인기가 높다. 갱년기 여성을 위한 ‘발효홍삼 발휘 휘영’은 회화나무 추출물을 담아 면역력을 높여주고 불면증, 피로, 두통 등에 효과가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설을 맞아 ‘발효홍삼K’, ‘발휘 휘영’ 등 인기 제품을 20% 할인해 준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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