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쌀로 빚은 청주 77년 전통 ‘백화수복’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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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설 선물로 77년 전통의 청주 ‘백화수복’을 추천한다. ‘오래 살면서 복을 누리라’는 뜻을 지닌 백화수복은 받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이 담긴 제품이다.

1945년 선보인 백화수복은 단일 브랜드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청주 생산량을 자랑하는 전북 군산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100% 국산 쌀로 만들며 쌀의 외피를 30% 정도 도정해 쓴다. 저온 발효 공법 및 숙성 방법을 사용해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 알코올 도수는 13도.

라벨은 동양적인 붓글씨체를 사용했고, 병목 캡실(병뚜껑을 감싸고 있는 비닐 포장재) 등은 금색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부각했다. 깊은 향과 맛이 일품인 백화수복은 차게 마셔도 좋고,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풍미가 뛰어나 조상에게 올리는 제례용 또는 명절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제품 용량은 700mL, 1L, 1.8L 등 3가지. 소비자가격은 일반 소매점 기준으로 700mL는 4900원, 1L는 7100원, 1.8L는 1만1000원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엄선한 쌀로 빚은 청주인 백화수복은 가족들과 함께 차례를 지낸 뒤 음복하기 좋다”고 말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food&dinning#롯데칠성음료#백화수복#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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