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대중교통 안면인식 결제’ 도입…마스크 써도 인식

  • 뉴시스
  • 입력 2021년 1월 21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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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신설 경전철, 국내 최초 '안면인식 결제' 시범 서비스

티머니가 국내 최초로 대중교통에 ‘안면인식 결제’를 서비스를 접목한다.

티머니는 ‘우이-신설 경전철’에 ‘안면인식 결제’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시범 서비스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티머니는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비접촉(Tagless) 결제방식 도입을 앞당겨 대중교통 결제에 혁신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티머니 안면인식 결제’는 ‘우이-신설 경전철’ 13개 역사, 22개 게이트에 우선적으로 적용돼 우이-신설 경전철 임직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된다. 이는 서울시가 작년 7월부터 추진한 ‘포스트 코로나 대비 비접촉식 지하철 게이트’와 관련해 티머니가 선제적으로 현장에 적용한 사례다.

티머니는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안면인식 결제’에 대한 모니터링과 결제 속도 등을 개선해 빠른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티머니 안면인식 결제’는 사물감지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가 마스크를 벗거나 교통카드를 꺼내지 않아도 요금지불이 가능하다. 또한결제 단말기를 통해 ‘마스크 착용 안내 음성’도 제공한다.

‘티머니 안면인식 결제’ 이용 방법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받아 사용자 안면을 등록하고 결제수단을 연동하면 된다. 대중교통 탑승구에 설치된 안면인식 카메라에 얼굴을 보여주면 사용자의 얼굴 정보를 인식해 자동 결제된다.

티머니 AFC사업부 박용식 상무는 “그동안 티머니가 선도해온 대중교통 결제 솔루션의 노하우를 살려 ‘대중교통 안면인식 결제’ 상용화를 통해 비접촉으로 더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자동결제를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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