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1분 ‘초역세권’… 풍부한 개발 호재도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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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분양현장]오류동리엔비
전용면적 50-59-84m² 총 424세대
3.3m당 1400만원대 ‘착한 공급가’
온수동 일대 개발로 미래가치 크고
마트-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

정부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 중저가 아파트와 수도권 일대의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올해도 저렴한 분양가로 시세차익을 노리는 ‘로또청약’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약 당첨 가점 커트라인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투명성과 안정성이 강화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눈길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적으로는 서울 서남권 부동산 시장을 대표하는 구로구 일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굵직한 개발 호재가 많아 향후 미래가치가 크다는 점이 작용했다. 특히 구로구 온수동 50 주변 55만338m²가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일대가 온수산업단지, 온수동재건축부지, 럭비구장, 동부제강부지 등 특별계획구역으로 개발된다. 또 온수동 대흥, 성원, 동진빌라 등 재건축이 예상되는 3개의 공동주택단지(5만8240m²)는 통합적 계획을 세워 도로, 공원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50m²A 타입
50m²A 타입
59m²A 타입
59m²A 타입
84m²B 타입
84m²B 타입
84m²C 타입
84m²C 타입
이 같은 개발 호재에 힘입어 서울 구로구 오류동 137-8에 들어서는 ‘오류동리엔비’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예정) 공동주택 4개 동, 전용면적 50m², 59m², 84m² 타입 총 424세대(임대 108세대 포함)와 근린생활시설 및 커뮤니티시설로 조성된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에서 걸어서 1분 거리 ‘초역세권’에 있다. 오류동역에서 용산역까지는 22분, 강남까지는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 7호선 천왕역, 온수역은 걸어서 10분대로 이용할 수 있다. 경인로와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심권 진출이 수월하다. 김포공항과 인천공항도 가깝다.

이와 함께 올해 온수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산업단지로 거듭나면 인구 유입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에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는 물론이고 광명의 이케아와 코스트코 등도 차로 10분이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CGV, 고려대구로병원, 고척스카이돔 등 주변에 문화편의시설도 가깝다. 인근에 개웅산공원과 천왕산도시자연공원 등을 가진 숲세권 단지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주변에 오류초, 개웅초, 경인중, 개봉중, 서울공연예술고, 우신고, 유한대 등의 학교가 밀집해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특화된 평면설계도 눈에 띈다.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배치로 일조량 및 통풍이 우수하다. 드레스룸, 붙박이장, 팬트리, 중문 등 특화설계로 주거만족도 역시 높였다. 무량판 구조와 가변형 벽체, 화장실 층상배관 등 리모델링이 용이한 구조로 다른 아파트와 차별화했다. 접착제 및 마감재도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으며 고효율 환기유닛, 팬 분리형 주방 배기 등 실내 소음을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구현했다. 빗물 저류조,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에너지 관리 시스템, 절수 페달, 태양광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적용했다. 지상 1층과 2층에는 주민 편의시설 및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가칭)리엔비 지역주택조합은 10일 제2회 임시총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의 85.20%가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총 3개의 안건 가운데 ‘기존 사업 부지를 축소한다’는 안건이 높은 찬성표(75.26%)를 얻으며 통과됐다. 조합 관계자는 “기존 조합원들도 빠른 사업 진행을 위해 이같이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부지가 축소된 만큼 가장 중요한 토지확보율이 올라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택건설대지의 토지 사용권원 및 소유권에서 44.62%, 지구단위 계획 동의율 66.65%를 확보(2021년 1월 기준)한 조합 측은 이번 총회를 통해 상반기 중 지구단위 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류동리엔비는 청약통장 없이 조합원 자격만 갖춘다면 가입이 가능하다. 현재 오류동 일대 아파트 3.3m²당 가격은 전용면적 59m²(옛 24평) 타입은 2600만 원대(네이버 실거래가 지난해 8월 기준), 84m²(옛 34평) 타입은 2000만 원대(지난해 7월 기준) 수준이다. 반면 오류동리엔비 공급가는 3.3m²당 1400만 원대부터 시작해 시세차익을 기대해볼 만하다.

주택 홍보관은 서울 구로구 오류동 47-1(경인로 192) 2층에 있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화제의 분양현장#분양#부동산#오류동리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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