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 지수가 오후들어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여파로 3050선으로 후퇴했다. 코스닥 지수는 2% 하락했다. 개인 투자자는 1조400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오전 1시2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5.96p(2.11%) 하락한 3056.60으로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은 1조506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6594억원, 4382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LG화학, NAVER, 셀트리온만 상승하고 있다. 이날 특별배당을 발표한 대장주 삼성전자는 2% 하락하고 있다.
네이버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새로운 글로벌 팬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든다는 소식에 4%대 상승하고 있다. 빅히트는 5% 올랐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급락했다. 비디오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탑’에 대한 투기 우려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경기 둔화 언급에 다우(-2.05%), 나스닥(-2.61%), S&P500(-2.57%)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3대 지수의 시간외 선물은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현재는 -0.1~-0.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1.46p(-2.18%) 내린 964.46으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27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05억원, 1275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만이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0.7원 오른 1115.1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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