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컴팩트SUV ‘신형 티록’ 출시…독보적 디자인 ‘눈길’

  • 뉴시스
  • 입력 2021년 1월 31일 08시 03분


SUV 5종 라인업 '5T 전략' 4번째 모델…대중화전략 가속
보상 프로그램 등 적용하면 3200만원대부터 구입 가능

폭스바겐코리아가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티록’을 출시하고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29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티록은 폭스바겐이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컴팩트 SUV로, 전세계적으로 50만대 가까이 판매된 폭스바겐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다.

특히 신형 티록은 폭스바겐코리아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위한 또 하나의 전략 모델로, 3200만원(부가세 포함·개별소비세 3.5% 포함)부터 구매할 수 있다.

신형 티록의 가격은 스타일 3599만2000원, 프리미엄 3934만3000원, 프레스티지 4032만8000만원이다. 전 트림 모두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최대 5% 할인받을 수 있다.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20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더해져 스타일 모델의 경우 3200만원 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폭스바겐 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DNA가 적용된 외관,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첨단 기술들이 대거 적용된 신형 티록은 국내 수입 SUV 시장의 최강자 폭스바겐이 추진하는 5T 전략의 4번째 주자이기도 하다. 신형 티록의 출시로 폭스바겐코리아는 티록-티구안-티구안 올스페이스-투아렉까지 컴팩트 SUV에서부터 럭셔리 대형 SUV에 이르는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신형 티록은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낮은 전고와 넓은 전폭, 짧은 오버행으로 역동적인 비율을 구현했다. A필러에서 C필러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라인과 크롬 트림 스트립이 더해져 쿠페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다이내믹한 측면 프로필을 완성한다.

전면부는 아방가르드하고 독창적인 디자인과 함께 한눈에도 티록임을 알 수 있게 하는 카리스마적인 디자인 요소가 전반적으로 적용됐다. 전면의 와이드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이어지는 듀얼 헤드라이트에는 LED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새롭게 자리잡은 라이트 시그니처는 어두운 밤에도 티록임을 명확하게 알 수 있게 해준다. 후면부에는 3D 디자인의 LED 테일램프, ‘VW’ 로고와 크롬을 입은 티록의 시그니처가 자리잡아 신형 티록만의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신형 티록은 컴팩트한 차체지만 이를 뛰어넘는 넓은 실내 및 적재 공간을 갖췄다. MQB 플랫폼으로 인해 4235mm 전장 대비 2605mm라는 긴 휠 베이스를 구현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적재 공간 역시 동급 5인승 SUV 모델 중 최대 수준을 자랑한다. 기본 트렁크 적재 공간은 445L이며, 60:40으로 폴딩 되는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290L까지 늘어난다.

신형 티록의 인테리어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재정의한 직관적이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설계와 함께 폭스바겐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3세대 모듈라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를 적용해 진일보한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고해상도 그래픽을 구현하는 디지털 콕핏은 가시성을 높였으며,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8인치 멀티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 상단에 위치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음성 인식 시스템과 근접 센서 및 제스처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되어 물리적 조작 없이 내비게이션, 전화 등 차량의 주요 기능을 작동할 수 있다.

전 트림에 스마트폰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 할 수 있는 ‘무선 앱 커넥트’ 기능을 적용,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모두 사용 가능할 뿐 아니라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능도 지원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신형 티록은 2.0 TDI 엔진과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150마력, 1750rpm~3000rpm의 실용영역에서 최대 토크 34.7kg.m의 다이내믹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05km/h에 이르며, 정지 상태부터 시속 100km까지 8.8초 만에 도달 할 수 있다. 파워풀한 성능과 더불어 어반 컴팩트 SUV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뛰어난 승차감과 안정성을 겸비해 도심은 물론 장거리 주행에서 최고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신형 티록 2.0 TDI 모델의 복합 연비는 15.1km/l, 도심 및 고속도로 연비는 13.8km/l, 17km/l다.

신형 티록에는 탑승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환경을 지원하는 풍부한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이 적용됐다.

전 트림에 ▲전방추돌경고 및 긴급제동시스템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보행자 모니터링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및 후방 트래픽 경고 ▲파크 파일럿 전후방 센서 ▲피로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 편의 시스템이 탑재됐다. 프리미엄 모델부터는 차량 주행 속도 및 차간 거리를 유지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을 비롯해 동급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파노라믹 선루프가 적용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신형 티록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티구안, 투아렉에 이어 폭스바겐이 수입 SUV의 대중화를 이끌어 가는데 새로운 모멘텀이 될 핵심 모델이다”이라며 “신형 티록은 기존에는 경험 하지 못했던 어반 컴팩트 SUV 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캠페인들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티록 출시를 기념해 차량 유지 보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2021년 새롭게 개편된 신차 고객 웰컴서비스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6개월 내 1회에 한해 폭스바겐 플러스더블체크 차량 점검 및 액체류 부품(탑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무상 장착은 물론 정품 액세서리인 T1 버스 방향제 4종 세트도 제공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티록의 홍보대사에 압도적인 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는 랩퍼 비와이와 자신만의 컬러로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레드벨벳 슬기를 발탁했다. 비와이와 슬기는 각 분야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문화의 아이콘으로 언제 어디서나 당당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신형 티록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티록만의 독보적인 감성과 핵심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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