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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부, ‘FTA 활용 지원 사업’에 6527억 투입…통합 공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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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31 11:18
2021년 1월 31일 11시 18분
입력
2021-01-31 11:18
2021년 1월 31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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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개 부처·16개 유관기관서 42개 사업 추진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의 ‘2021년도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 사업’ 42개를 다음 달 1일 통합 공고한다고 31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8개 정부 부처와 16개 유관기관의 FTA 활용 지원 사업 예산은 65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주요 사업에는 수출기업의 효과적인 FTA 특혜 관세 활용을 위한 컨설팅과 원산지 관리 시스템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이 꼽힌다.
국내 기업이 FTA 체결 상대국에 보다 수월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 바우처, 해외 인증 획득, 비관세 장벽 고충 해소, 무역보험 제공 등의 사업도 추진된다.
FTA 체결 영향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여기에는 무역조정·경영안정 자금 지원, 생산시설 자동화 등이 포함된다.
중국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차이나데스크 현장 방문 컨설팅도 추진된다. 검역 애로 해소와 수출 전략 상담 등도 이뤄진다.
이번 통합 공고의 상세한 내용과 신청 절차는 산업부, FTA 강국 코리아, FTA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주 산업부 통상국내정책관은 “최근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FTA 지원 사업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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