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올해 고성능차 7종 투입… ‘M’ 특별 관리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2월 1일 09시 52분


BMW코리아가 올해 고성능 브랜드 ‘M’ 신차 7대를 국내 시장에 투입한다. 친환경차 확대를 위해 M 전기화 모델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BMW코리아는 1일 고성능 제품군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BMW M이 ‘M 퍼포먼스’ 브랜드와 통합돼 단일 고성능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앞으로 BMW M 브랜드 모델들은 고성능 ‘M 퍼포먼스’ 또는 초고성능 ‘M 하이 퍼포먼스’ 제품군으로 분류된다.

독일 본사와 지난 3년 간 조율해 온 BMW M 퍼포먼스 상품 포트폴리오 확장정책을 통해 BMW코리아는 이미 작년부터 M235i, M340i, M550i 등 다양한 M 퍼포먼스 모델을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지난해 10종의 M 퍼포먼스 및 M 하이 퍼포먼스 모델을 선보인 BMW M은 국내 시장에서 전년대비 53% 성장하며 전 세계 BMW M 내에서 중국, 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올해는 뉴 M440i 쿠페를 시작으로 뉴 M3 및 뉴 M4, 뉴 M135i 등 총 7가지 BMW M 모델을 새로 추가한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 구입 가능한 BMW M 모델은 총 34가지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BMW코리아는 ‘샵 온라인’ 고성능 한정판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한다.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2시 6분에 공개되는 온라인 한정 에디션은 외관과 옵션, 성능 등에서 일반 모델과 차별화돼 회소성과 소장가치를 제공한다. 올해는 ‘뉴 M550i 프로즌 블랙’과 ‘M340i x드라이브 투어링 산 마리노 블루’가 2021년 BMW 샵 온라인 포문을 열었다. M3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 M5 CS 퍼스트 에디션 등 다양한 한정판 모델이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고성능 M 전기화 계획도 언급했다. 마커스 플래쉬 BMW M 총괄은 “올해 안에 BMW M은 전기화 고성능 모델을 최초로 선보일 것”이라며 완전히 새로운 BMW M 모델의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BMW M의 전기화는 여전히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확고히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미래에 전기화된 BMW M은 한스 짐머와 같은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차량의 사운드를 개발하는 등, 고성능 내연기관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전기화 모델로 탄생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022년은 BMW M 탄생 50년 주년으로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는 동시에 특별 한정 모델들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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